농협경남지역본부, 부·울·경축협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농협경남지역본부와 부산·울산·경남지역 축산업협동조합은 지난 20일 합천축협에서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이날 부·울·경축협경영자협의회 총회에 참석한 회원들은 총회 이후 한우가격 안정화를 위한 선제적 수급조절의 일환인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결의 <사진>했다.
저능력 경산우 비육지원사업은 한우 공급과잉이 예상되는 2024년 이전 선제적인 수급조절을 위해 40개월령 이하의 경산우를 비육·도축할 경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에서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최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에 따르면 한우 사육마릿수는 2022년 355만5000마리, 2023년 360만9000마리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고, 도축마리수는 2022년 85만4000마리, 2023년 93만6000마리, 2024년 101만 마리 수준으로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도매가격은 점진적인 하락세가 예상되며, 축산물 수요가 감소할 경우 대폭적인 가격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선제적 수급 조절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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