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대구경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이상문 의성축협조합장)는 지난 17일 경주축협회의실에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금동명 농협경북지역본부장, 도내축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축협운영협의회를 가졌다.
이상문 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룟값 인상 및 대내외적인 여건 등에 의해 조합운영에 여려 모로 어려움이 많다”면서 “자체 조사료 생산 확대 등을 통해 이를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금동명 농협경북지역본부장도 격려사에서 “조사료 생산을 증대시켜 사료 가격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농가 소득증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민식 예천축협조합장은 “부경-김해축산물공판장의 합병으로 인해 물량이 몰리면서 계류장이 부족해 원활한 거래가 이뤄지기 어렵다”라면서 계류장 확보 및 대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건의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당면현안에 대한 논의와 함께 사육마릿수 증가에 의한 가격 하락우려에 따라 저능력 암소감축 사업에 적극 참여해 수급조절 안정을 도모하기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