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축산물 생산·유통·소비 데이터 체인 표현
조직·사업 강화 맞춰서 제작...자회사들 CI도

<br>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애그테크 전문 기업 이지팜(대표 진교문)이 최근 조직 변화 및 사업 강화에 발맞춰 신규 CI를 제작·공개했다.

이지팜의 로고는 체인을 연결한 모습을 형상화했다. 이지팜에 따르면 새 CI에는 농축산업의 생산·가공·유통·소비 전 과정의 데이터 이력을 기록해 단계별로 단절된 과정을 잇는 체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또 자회사의 신규 CI도 공개했다. AI축산 트랜스포메이션 전문 기업 와이즈레이크(WiseLake)의 CI는 Wise의 ‘W’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획의 공간감을 입체적으로 표현한 심볼분리형 로고다.

또한 농업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 랩씨드(LabXiid)는 i와 Data를 결합한 디자인으로 데이터의 변화와 다양성을 현대적으로 표현한 워드마크형 로고이다.

진교문 이지팜 대표는 “농업 전 과정 밸류 체인에 대한 이력을 저장, 공유해 투명하고 선순환적인 농업의 생태계로 만들어 미래 농업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인류의 식량위기를 애그테크 기술로 대응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월 이지팜의 축산 및 블록체인 사업본부가 ‘와이즈레이크’와 ‘랩씨드’로 분사했다. 와이즈레이크는 양돈경영관리시스템 ‘피그플랜(PigPlan)’을 통해 약 16억건에 달하는 양돈 빅데이터를 축적하고 있다. 랩씨드는 국내 60여개 산지유통센터 ERP(전자적 자원관리)를 제공하고 생산자·소비자 농산물 직거래가 가능한 블록체인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로컬푸드 커머스 플랫폼 ‘샵블리’를 운영한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