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플랫폼으로

손영수 다음농장 대표.
손영수 다음농장 대표.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친환경축산협회는 ‘유기농방목마켓’에서 ‘다움농장’의 풀먹소 한우를 신선예약으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유기농방목마켓은 친환경축산협회가 농식품부의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인증 농가의 수익성 증대 및 친환경⸱방목생태 축산 홍보 강화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풀먹소 한우는 방목생태축산농장 지정,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정읍 ‘다움농장’에서 전 생애주기 동안 100% 목초만을 먹으며 자유로운 방목사육으로 자란 한우다.

풀먹소는 사육방식이 까다롭고 더 높은 생산비가 요구돼 호주⸱미국산이 아닌 국내산은 판매처가 극소수이며, 정부가 공식 지정한 방목생태 지정농장으로는 ‘다움농장’이 국내 유일하다.

‘다움농장’의 풀먹소 한우 판매는 도축 전 소비자들로부터 사전 주문을 받아 생산손실을 줄여 농가 안정성을 확보해 손실 제거 비용만큼 판매가격에서 할인하는 방식인 신선예약시스템으로 진행된다. 이번 신선예약은 지난 19일부터 6월 1일까지 총 14일간 진행된다.

기존 판매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전 부위를 가장 신선하게 받아볼 수 있다.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는 “유기축산물 인증과 방목생태축산의 홍보를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되는 신선예약 시스템을 통해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보다 다양한 지속가능 축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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