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축협운영협의회서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세 번째),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충북축협 조합장들이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적극 동참을 결의하고 있다.
안병우 농협축산경제대표이사(사진 오른쪽 세 번째), 유도식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사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충북축협 조합장들이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 적극 동참을 결의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축협운영협의회(회장 유도식 제천단양축협 조합장)는 지난 9일 제천단양축협 회의실에서  정례회의를 갖고, 당면한 축산현안과 축협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안병우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정상태 농협사료 사장, 안호 충북도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사료가격 급등에 따른 생산비 절감을 위해서는 국내산 조사료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지자체와 협조해 축협이 적극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2월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유도식 회장은 “회원들의 뜻을 잘 받들고 회장으로서의 소임을 충실히 다해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충북축산의 어려움을 잘 헤쳐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농협사료 충청지사 이전관련 추진경과에 대해 농협사료의 보고가 있었고, 한우경산우 비육지원사업 추진경과에 대해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의 설명이 있었다.
김경덕 농협충북지역본부 축산사업단장은 당면현안보고를 통해 전차 회의 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의견을 설명하고, 1차 저능력 암소 비육지원사업 추진 실적은 100%를 초과했다고 밝혔다. 기타 토의시간에는 국제곡물가격, 유가, 수입조사료 가격급등에 따른 양축농가의 사료가격 안정대책이 시급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하천부지의 야초(들풀) 등 사료자원 이용 운동을 추진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회의를 마친 후 조합장들은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와 함께 한우수급안정을 위한 저능력 암소 감축사업에 적극 참여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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