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영월정선축협 종부목장서

평창영월정선축협 관계자들이 평창대관령 슈퍼한우 탄생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평창영월정선축협 관계자들이 평창대관령 슈퍼한우 탄생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고광배)은 지난 3일 평창군에 위치한 종부목장에서 1톤이 넘는 슈퍼한우 두 마리를 출하해 한우 등급판정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최고급 수준인 1++ no.9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평창대관령 슈퍼한우는 40여 년의 노하우와 3대에 걸친 혈통관리 및 사양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탄생했다. 평영정축협에선 이미 지난 2011년 ‘명품한우: 한우 품질 관리 및 개선을 위한 시스템 및 방법에 관한 특허(#10-1311825)’와 ‘슈퍼한우: 소의 육량 및 마블링을 증가시켜 기능성 한우로 사양관리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10-1334607)’를 출원해 등록한 바 있다.
평창대관령한우는 자체에서 마련한 까다로운 사육프로그램을 준수하고 무항생제 인증과 HACCP 인증을 받은 한우만 평창대관령한우 브랜드 자격을 부여하고 있다. 이번 슈퍼한우 역시 평영정축협의 깐깐한 사양관리와 농협사료에서 제공하는 평창대관령한우 맞춤사료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했다.
이번에 출하된 슈퍼한우는 농협경제지주 축산물도매분사가 전량 매입해 지난 12일부터 농협 고양유통센터에서는 전 부위를, 온라인 축산전문몰인 농협라이블리에서는 등심, 안심 등 구이용 부위를 정상가 대비 최소 30% 이상 할인행사를 실시해 프리미엄 평창대관령한우를 저렴하고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고광배 조합장은 “현장에서 부딪히며 쌓아온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대관령한우는 1톤 이상의 슈퍼한우를 꾸준히 생산하고 있다”며 “이를 데이터화 해 현장에서 축산컨설팅에 적용시킴으로써 축산농가의 소득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 조합장은 이어 “슈퍼한우는 궁극적으로 관내 축산기반 확충과 조합원이 잘 살고 조합원으로부터 존경받는 축협을 구현하기 위한 평창영월정선축협의 부단한 노력을 보여주는 하나의 소중한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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