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준공 예정
일130톤 생산 목표

울산축협 TMF사료공장 조감도.
울산축협 TMF사료공장 조감도.
TMF사료공장 시삽식.
TMF사료공장 시삽식.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4일 TMF사료공장 착공식을 갖고 고품질 완전발효사료 생산과 공급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두서면 활천리 817-7, KCC일반산업단지 내 신축기공 현장에서 가진 이날 TMF사료공장 착공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이선호 울주군수, 김두겸 울산시장 후보(국힘), 이순걸 울주군수 후보(국힘)를 비롯해 남상호 부울경축협장협의회 부회장, 이상문 울산농협조합장협의회 회장, 윤욱원 농협사료 전무, 강광석 김해축협 상임이사, 백원원 농협사료 울산지사장 등 내빈과 이병태 이사를 비롯한 전 이·감사 및 관내 축산단체 관계자, 조합원 등이 대거 참석해 착공을 축하했다.
안전기원제로 시작된 착공식은 한동현 상임이사의 경과보고, 윤주보 조합장의 기념사, 내빈축사에 이어 시삽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윤주보 조합장은 기념사를 통해 “동남권 물류 중심에 있는 KCC일반산업단지에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을 건립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성원해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그간 조합과 조합원들이 숙원하던 TMF사료공장을 건립해 고품질의 사료생산과 공급을 통해 축산업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사료비 절감과 우수한 울산한우 생산으로 축산인 소득증대와 경영안정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3577평의 부지에 연 면적 1550평 규모로 건축되는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은 총 사업비 117억 원을 투입, 금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료공장이 완공되면 일 130톤 규모의 양질의 TMF사료를 생산, 울산 관내 양축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울산축협 TMF사료공장은 지난 2021년 8월 농협중앙회 고정투자 심의를 거쳐 당해 9월 부지를 취득했다. 이어 12월 울산시와 울주군으로부터 9억 원의 조사료 숙성보관창고 사업보조금이 확정되고 조사료가공시설 지원비로 책정된 18억 원을 포함한 27억 원의 보조금 지원이 이뤄져 급물살을 타고 이날 착공에 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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