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스트레스 완화 제품
유·사산 등 부작용 해결
10년 넘게 양돈장 애용
이상육 억제 특허 유일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 ‘안티VS-2주’는 삼양애니팜의 대표적인 효자상품이다. 
탁월한 스트레스 완화와 이상육 억제 효과로, 지난 2010년 출시 후 10년 넘게 양돈농가의 사랑을 듬뿍 받아오고 있다. 
‘안티VS-2주’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백신 부작용을 대폭 완화시킨다는 점이다. 
국내 양돈환경은 다발하는 질병에 따라 다양한 백신이 사용되고 있는데, 백신의 종류에 따라 부종·염증뿐 아니라 발열, 식욕불량, 유·사산, 폐사 등의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백신 접종에 따른 화농과 육아종 등 이상육 발생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연간 최대 295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농가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제품이 바로 ‘안티VS-2주’다.
‘안티VS-2주’는 삼양애니팜과 농림축산검역본부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백신 접종 후 나타나는 폐사, 위축, 식욕감퇴, 기립지연 등 다양한 부작용과 함께 화농과 육아종 등 이상육 발생을 대폭 완화시킨다.
충남 서산의 한 양돈농가는 “‘안티VS-2주’ 사용 후 구제역백신 접종 뒤 나타나는 위축, 증체율 저하 등의 문제가 해결됐다”면서 “사료섭취량 증가로 농장 생산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실제 ‘안티VS-2주’는 접종부위에 직접 작용해 이상육 발생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북대학교에서 양돈장 2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시험에 따르면 ‘안티VS-2주’ 미접종군의 화농 발생률은 23.3%였던 반면 접종군은 3.3%로 나타났고, 병변 크기도 확연히 감소했다. 이같은 결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이상육 억제 특허(특허 제1825138)를 획득키도 했다.
다른 스트레스 완화제와 달리 백신에 직접 혼합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안티VS-2주’의 장점이다. 특히 구제역백신뿐 아니라 돼지열병, 돼지열병·돼지단독 혼합백신, TGE·PED 불활화 백신 등 다양한 백신에도 적용할 수 있다.
삼양애니팜 관계자는 “‘안티VS-2주’는 10년 이상 사용된 백신 스트레스 완화제로 효능이 검증된 제품”이라며 “백신 스트레스와 이상육 발생 감소까지 한큐에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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