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종계도태 통한 수수조절 요구
강용식 육계분과 위원장은 “물론 무분별한 병아리 입식 등 육계농가의 책임도 있지만 그동안 육계농가들은 병아리 입식과 계약 사육 등을 의식, 병아리 품질에 대해서는 제대로 얘기조차 꺼낼 수 없었다”며 “이제는 육계농가 스스로가 불량 병아리 생산 퇴치 등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오늘 집회는 건강한 병아리 생산을 요구하는 육계농가들의 강력한 요구의 발현”이라며 “앞으로도 질병에 감염된 병아리 유통 등이 문제로 부상할 경우 실력행사를 감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오늘 집회와 관련 농림부를 공식 방문, 국내에 사육되고 있는 종계에 대한 전수 검사 및 질병 계군에 대한 도태 등을 요구하는 한편 장기화되고 있는 육계불황과 관련 장기대책 마련 등도 함께 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미영 기자omy@chukkyung.co.kr |
옥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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