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납비상대책위원회
대통령직인수위 앞 집회

화천군납비대위가 인수위 관계자에게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화천군납비대위가 인수위 관계자에게 촉구문을 전달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국방부의 군 급식제도 개선에 대해 군납농가가 반발하는 가운데 화천군납비상대책위원회가 지난 2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앞에서 경쟁입찰 즉각 폐지를 촉구하는 집회를 가졌다.
대책위는 이날 국방부의 급식제도 개선안은 군납농가를 벼랑으로 내몰고 있는 졸속 개선안이라며 현실적이고 본질적인 대책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인수위에 전달했다.
군납 문제는 지난해 국방부가 일방적으로 군납 방식을 변경하면서 불거졌다. 이에 지역에서는 대책위를 구성해 청와대, 국방부, 국회 앞에서 상경집회를 하며 대책을 촉구해왔다.
대책위는 “이젠 새 정부에 기대를 걸고 있는 상황”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역과 상생하는 군 급식 조달체계 정상화를 공약한 만큼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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