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 현안 해답 현장서 찾다

고민 해결·생산성 향상 앞장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사장 권천년)가 현장 속에 숨겨진 답을 찾아가기 위해 최근 전북 임실과 대구에서 각각 ‘카우시그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2019년 가을 카우시그널 교육을 수료하고 라이선스를 취득한 안경철 낙농PM이 직접 총괄을 맡아 진행했다. 카우시그널은 1999년 네덜란드의 두 수의사인 욥 드리센, 얀 홀센이 처음으로 설립한 축산 전문서적 출판과 온오프라인 낙농교육업체로, 낙농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마스터 트레이너 과정을 년 2~4회 실시하고 있다. 
워크숍 장소는 임실의 배나드리목장과 대구의 매여목장으로 두 곳 모두 최근 어려운 낙농시장 환경에도 성적 개선의 의지를 강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실제로 우수한 성적을 자랑하는 목장이다.
이처럼 두 목장 모두 높은 생산성을 기록하는 목장으로 알려져 있으나, 참석자들은 소에서 보이는 위기신호, 개선점을 함께 분석하며 이러한 정보들을 바탕으로 목장주와 현실적인 개선방법에 대해 결론을 도출했다.
안경철 낙농PM은 “천하제일사료는 지난 3월 유구한 역사와 깊은 신뢰와 애정을 받아왔던 제품이자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스테디셀러 원샷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더원샷’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또 “검정성적 분석을 위한 밀크오름 전산프로그램 개발, 더건강한젖소 포스터 보급(천하제일사료 공식 홈페이지 업로드 완료)을 통해 고객의 생산성과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낙농의 생산성 향상과 관련해 천하제일사료가 가장 전문가라 자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향후 워크숍 일정에 대해 “항상 현장에 답이 있다는 굳은 믿음이 있다”며 “카우시그널 워크숍을 다른 지역에서도 확대해 나가 많은 목장들의 고민 극복과 지속가능한 생산성 추구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천년 사장은 “어렵고 불안한 상황 속에서 천하제일사료는 좋은 제품과 서비스, 현장에 고객 소리에 귀 기울이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낙농의 지속가능성을 이끌어 내겠다”며 “당장은 어려운 시기 속에 놓여 있지만, 목장이 짧은 시간에 세계적 수준의 생산성을 이루어낸 것처럼 마침내 더 큰 성공을 마주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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