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에 600인분 전달
특수가축협회‧나눔축산본부

배문수 특수가축협회장(사진 오른쪽)이 한방토끼곰탕을 전달하고 있다.
배문수 특수가축협회장(사진 오른쪽)이 한방토끼곰탕을 전달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한국특수가축협회가 토끼고기 소비 촉진에 나섰다. 
지난달 25일 나눔축산운동본부와 서울 종로 탑골공원 원각사 무료급식소에서 ‘한방토끼곰탕 드리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로 지친 어르신들의 원기를 북돋고, 치매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토끼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된 한방토끼곰탕 600인분은 현장에서 즉석으로 독거노인 등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원각사 무료급식소 관계자는 “따뜻한 정성이 들어간 한방토끼곰탕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려운 시기, 어르신들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배문수 특수가축협회장은 “작지만 조금이라고 나눌 수 있는 봉사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해 지길 바란다”며 “토끼고기가 대중화될 수 있도록 육용 토끼농장 확대와 토끼고기 홍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농촌진흥청의 ‘토끼고기 영양성분 분석’에 따르면 동물성식품에만 존재하는 비타민B12(코발라민)가 식육 가운데 가장 높은 100g당 6.5μg이 토끼고기에 함유됐고, 기억력을 개선하고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필수지방산 리놀렌산(2.73%) 비율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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