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마트·도매센터·셀프식당 구축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침산점 개점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대구축협 축산물프라자 침산점 개점식에서 내외빈들이 기념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지난달 20일 침산동 오봉오거리 인근(북구 침산남로 88)에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을 건립하고 개점식을 가졌다. 
대구축산농협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왔다. 특히 지역민들에게 안전한 농축산물을 경제적인 가격에 제공해 건전한 축산물 소비문화 정착에 앞장서고 있다. 
개점식에서 최성문 조합장은 “조합원·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며 “우수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지역민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조합원의 축산물 판로를 확대해 축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강조했다.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은 지하 1층에서 지상 4층까지 총면적 약 2600평 규모로 지어진 대형 복합매장이다. 한 공간에 하나로마트, 축산물 도매센터, 셀프식당이 구축되어 있어 쇼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특히 침산점에서는 대구축산농협의 대표 브랜드인 팔공상강한우를 만나볼 수 있다. 팔공상강한우는 소비자시민모임에서 15년 연속 우수 축산물브랜드로 선정되며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최성문 조합장은 “팔공상강한우는 도축-가공-유통-판매 전 과정에 직접 철저하게 관리한다”라며 “고기의 손질부터 판매까지 모든 과정을 자체적으로 처리하기에 명품 한우를 가장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한, 침산점에는 한우, 돼지, 닭, 계란, 우유, 치즈, 소시지 등의 모든 축산물이 갖춰져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위생관리를 거친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고 있다”라며 “특히 축산물의 경우 지역 양축농가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직거래를 통해 공급하기 때문에 안전성은 물론 경제성도 갖추고 있다”라고 말했다. 
축산물프라자 침산점은 설,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이다. 총 129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고려했다. 최성문 조합장은 “대구축산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침산점 이용에 조금의 불편함도 없도록 하겠다”라며 “전국 최고의 축산물프라자로 자리매김해 축산물 유통의 거점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