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축산운동본부에 장학금 500만원 기탁
5년 5500만원 기부 약정

 

최윤재 서울대 명예교수(사진 가운데)가 장학금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최윤재 전 서울대 교수가 지난달 20일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안병우·이승호)에 2020년, 2021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일반장학금 500만 원을 기부하며 축산업의 행복한 동행에 앞장서고 있다.
최윤재 전 서울대 교수는 나눔축산운동본부에 통일 장학금으로 학업 우수 대학생을 선발해 5년간 600만 원씩 3000만 원 정기기부를 약정해 작년까지 6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이번에 기탁한 장학금은 일반장학금으로 5년간 500만 원씩 2500만 원의 정기기부를 약정해 2020년부터 올해까지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지금까지 최 교수가 약정한 기부금은 일반장학금과 통일 장학금을 포함해 5년 동안 5500만 원에 달하며 현재까지 총 2100만 원을 기탁했다. 
안병우 상임공동대표(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30여 년간 축산업 발전에 크게 공헌하시고 축산 인재 양성에 기여한 최윤재 전 서울대교수님께 감사를 표하고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축산업 발전과 소외계층 청소년들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최윤재 전 서울대 교수도 “어려운 축산업계의 상황 속에 사회공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한국 축산업이 발전 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며 “앞으로 축산바로알리기 등 다양한 인식개선 운동을 펼쳐 국민들이 축산에 대한 오해가 없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윤재 전 서울대교수는 1988년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명과학부 교수로 부임해 2020년 2월까지 30여 년간 교수 생활을 마치고 현재는 축산 바로 알리기 연구회 회장과 나눔축산운동본부 이사로 활동하며 축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이번 전달한 후원금은 작년과 같이 소외계층 청소년 지원사업 등 나눔축산운동본부 고유 목적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