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농가 고객기대 적극부응

 
한기성 사장은 서울사료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해 온 인물이다.
79년 1월 입사이래 서울사료에서 그의 중요한 세월이 다 지나갔으며 지난 4월 1일 서울사료 대표이사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한사장의 각오 또한 새롭게 정리되기도 했다.
신뢰와 사랑이라는 새로운 목표 도전을 전제로 한 한사장의 경영 방침은 진취적이고 온화하면서도 아주 열정적이다. 그는 취임인사에서도 수입농산물의 높은 파고에서 흔들리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축산농가를 위해 그 고통을 함께 할 것을 다짐하고 축산인과 공동의 노력을 추구하는 회사 설립 취지를 존중, 고객의 이익 창출은 물론 새로운 사양 서비스를 통해 33년간의 서울사료 창업 정신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특히 한사장이 강조하는 내용 중 첫 번째 목표는 국민의 건강을 위한 안전한 축산물을 생산, 공급하는 것이라고 했다. 안전한 축산물 생산을 위해서는 사료도 식품이라는 개념을 갖고 깨끗하고 안전한 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것.
둘째 목표는 새로운 사료 시장을 개척하여 사료시장의 영역을 넓히고 양계사료 일변도였던 초창기의 국내 사료시장이 양돈사료 축우사료로 넓어지고 이제는 애완동물사료 물고기 사료 외에 특수 목적용 사료가 속속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다는 것을 설명하고 이에 발 맞추어 다양한 품종의 사료를 생산 공급할 계획을 발표했다.
셋째목표는 서울사료의 축적된 축산기술과 자본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이다. 해외에 우리의 축산기술과 사료를 수출하고 더 넓은 시장으로 진출하여 전세계 다양한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축산물을 생산하여 공급한다면 수입축산물의 높은 파고를 넘을 수 있다는 경영 취지를 밝히고 있다.
두드러지게 개선된 서울사료의 새로운 경영목표는 국민건강과 축산농가의 이익에 근간을 두고 있기 때문에 축산농가의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함께 노력해서 새로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는 취지로 받아들여진다.
한기성 사장은 그동안 약간의 어려움도 있었지만 저돌적이고 근면 성실한 자세 그리고 부하직원을 사랑으로 리드하는 그의 철학은 앞으로의 서울사료 발전에 큰 기대를 부여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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