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산업단지 보조사료공장 착공
영동군·충북도 140억원 투자협약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에이씨씨가 동물약품 도매업을 넘어 제조업까지 사업을 확장한다. 이의 일환으로 충북 영동산업단지에 140억 원을 투자해 보조사료공장을 건설한다.

에이씨씨는 지난 22일 영동군수 집무실에서 영동군, 충청북도와 함께 140억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이씨씨는 오는 2026년까지 영동군 용산면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 내 9816㎡의 보조사료공장을 착공한다. 또 영동군, 충청북도와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0여 명의 신규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영동군 역시 지역 내 뿌리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에이씨씨 관계자는 “도매업에서 제조업으로의 사업확대와 동물용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직접 생산을 위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씨씨는 씨티씨바이오애니멀헬스의 새로운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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