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3개 기업과 MOU
제품 연구개발 등 협력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 Feed&Care 베트남법인이 현지 새우 솔루션 기업들과 연달아 MOU 체결하며 새우사업 시장 공략을 가속화 한다.
CJ Feed&Care 베트남법인은 지난달 28일 새우종묘 생산기업인 통투언(Thông Thuận)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품질 새우 치하 생산 △새우양식장-사료제품 관련 양사 역량 활용 △교육·세미나 개최 △제품 연구개발 및 기술 프로젝트 시행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통투언은 새우종묘 생산, 육성장 및 가공공장 등 새우사업 관련 전 영역에서 밸류체인을 확보하고 있으며, 특히 새우종묘 생산은 시장 내 1위를 목표로 급성장한 새우종묘생산 전문기업이다. 통투언은 새우 첨단기술이 접목된 양식장을 확장하며 빈투언과 짜빈에 대규모 시설을 증설 중이다. 
CJ Feed&Care 베트남 법인은 이에 앞서 15일에 새우 종합솔루션 전문 수의기업인 쉬림프벳(ShrimpVet) 및 기자재 기업인 비에이치엔(BHN)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CJ Feed&Care 남기돈 동남아2사업본부장 및 강민수 베트남 사료사업담당을 비롯, 쉬림프벳 트란 후 록(Tran Huu Loc) 박사 및 선재승 비에이치엔 대표이사가 참석했으며, 삼사의 역량을 결합해 새우양식업과 사양가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쉬림프벳은 치하 생산, 유전육종, 새우 육성장 등 새우사업 관련 전반에 걸친 역량을 보유해 질병 컨트롤을 위한 질병 모니터링 대한 서비스 등에 특화된 전문기업이며, 비에이치엔은 새우 및 축산용 기자재 전문업체다. CJ Feed&Care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중 산소를 작은 입자로 공급해 산소포화도를 높여주는 '나노버블' 기술을 바탕으로 새우육성장을 쉬림프벳·비에이치엔과 공동 운영하기로 했다. CJ Feed&Care는 나노버블 기술 도입으로 산소저감에 따른 새우 스트레스 및 생존율을 개선해 생산성 및 수익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 Feed&Care 강민수 베트남 사료사업담당은 “CJ Feed&Care와 이번에 MOU를 체결한 통투언쉬림프벳 및 비에이치엔 등 4개사는 모두 ‘최고를 지향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최고 품질의 새우사료 제품 및 서비스로 다양한 방면에 걸쳐 함께 연구하고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J Feed&Care 남기돈 동남아2 사업본부장은 “CJ Feed&Care는 새우 비즈니스에 있어 다양한 영역의 전문기업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시너지로 베트남 고객 만족을 극대화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 서비스 및 솔루션을 통해 베트남 새우시장에서 고객에게 사랑받는 1위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J Feed&Care 베트남법인은 2001년 롱안에 처음 사료공장을 준공한 이후 현재까지 베트남 전역에 7개의 사료공장으로 규모를 확장했으며, 총 생산 규모는 연간 200만 톤에 달한다. 베트남에서 새우시장 1위를 목표로 다양한 제품 및 기술을 개발하며 베트남에서 사료·축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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