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양돈·축우 항생제
호흡기 질병에 빠른 효과
1회 접종으로 6일간 지속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한국베링거인겔하임동물약품이 차세대 양돈·축우 항생제 ‘작트란’을 출시한다.
‘작트란’은 새로운 유형의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로 소·돼지 호흡기질병에 강력하고 빠른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1회 접종으로 6일 이상 효과가 지속돼 농가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작트란의 주 성분인 가미스로마이신은 새로운 원료 물질이다. 넓은 스펙트럼의 방어력, 향상된 약리학적 특성과 함께 항생제 내성도 개선됐다. 특히 기존 마크로라이드계 항생제의 정균 효과를 넘어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는 다양한 세균에 강력한 살균력을 발휘한다.
‘작트란’은 양돈과 축우 체중 25kg당 1㎖를 투여하면 30분 이내 폐조직으로 이동해 살균농도에 도달한다. 1회 접종으로 6일 이상 살균 효과가 지속돼 호흡기질병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서승원 사장은 “신제품 ‘작트란’이 국내 양축농가의 호흡기질병 치료에 큰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 축산농가의 질병 해결을 위한 신제품 개발·공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베링거인겔하임은 오는 21일 대전에서 ‘작트란’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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