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와 국회에 전달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모돈이력제 추진, 가전법·축산법 개정 등 3대 한돈 정책 현안에 대한 시행 여부를 차기 정부에서 결정토록 해야 한다" 

대한한돈협회는 이 같은 내용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 각각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돈협회에 따르면 현 정부가 밀어붙이는 △모돈이력제 도입 반대 △가축전염병 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반대 △축산법 시행령·시행규칙 철회 요청 등 3대 현안에 대한 보류를 요청했다.

새롭게 출범하는 차기 정부가 3대 현안을 다시 판단해 시행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는 ‘한돈산업 정책 현안 건의’을 전달했다.
한돈협회 관계자는 “농식품부가 생산자단체와 협의 없이 농가가 수용할 수 없는 규제 시행을 밀어붙인다"며 "새로운 제도 도입은 차기 정부에서 논의하는 것이 당연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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