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농가 선정

우사에 설치된 ICT 급이 시설.
우사에 설치된 ICT 급이 시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2022년도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 대상에 85개 농가를 선정하고 총 105억 원을 지원한다.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오리 등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자동·원격 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앞서 충북도는 지난해 10월 도내 축산농가들을 대상으로 예비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고, 이후 컨설팅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 점수를 산정해 85개 농가를 최종 선정했다.
도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악취,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이기, 선별기, 자동포유기 등의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설·장비 지원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해 축산농가 소득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해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도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도내 축산농가 289호에 453억 원을 지원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축산농가 415호 지원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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