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 개선 위해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북 남원시(시장 이환주)는 중소가축 농가의 안정적인 수입 창출과 축산농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축산시설 장비나 지자체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중소가축 보조사업으로는 △가금 축산시설·장비 현대화 지원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 개선 △흑염소 기자재 지원 △흑염소 종묘 지원 △흑염소 경쟁력 강화 △사슴 인공수정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가금 축산시설 장비 현대화 지원사업은 가금농가에 계근대 열풍기를 지원해 열악한 사육환경을 개선한다. 흑염소 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흑염소 사육 농가에 체중 저울, 울타리를 지원하고 위생적인 사육환경을 조성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으로 소득증대에 이바지한다.
또 폭염대비 가축사육환경 개선사업은 폭염으로 인한 단전 및 정전이 발생했을 때 축산농가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자가발전기와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등을 대비하기 위한 안개 분무기를 지원해 불볕더위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한다는 것이다.
서형진 남원시 축산과장은 “중소가축 농가에 각종 시설·장비를 지원해 열악한 사육환경 개선으로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데 중점을 두겠다”라고 밝히고 “자연재해를 예방함으로써 안정적인 양축 활동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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