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2회 15명씩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전라북도 축산시험장(장장 임경환·사진)은 청년축산인 육성을 위한 ‘청년축산인 육성교육’을 2기로 나누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올해 1기는 4월 11일부터 15일까지 이며, 2기는 9월 26일부터 30일까지이며 각각 15명을 대상으로 비숙박 교육을 시행한다. 
교육대상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40세 이하의 신규축산인 및 축산업 종사를 희망하는 청년이다. 축산업 후계농, 귀농귀촌인, 축산업종사자, 신규축산인, 축산관련 대학생, 축산업 종사 희망자가 해당한다.
희망자는 오는 18일까지 주민등록상의 읍·면·동사무소에 교육신청서외 축산업 관련자임을 증명하는 서류 등을 제출하면 된다.
이번 교육은 한우를 사육하고자 하는 예비 창업인 및 신규축산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한 교육으로 한우 사육 기초 및 한우 인공수정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시행한다.
이론 교육은 사양 관리, 사료 급여, 우사 설계 및 환경, 시설관리, 분뇨이용 및 관리 등 축산환경개선이다. 또 번식, 개량, 인공수정, 질병 등 한우 사육 관리에 필요한 기초이론도 같이 진행된다. 
실습교육은 축산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한우 보정법, 직장 검사법, 생식기 탐색, 인공수정 등을 학습한다.
임경환 장장은 “미래 축산업을 이끌어갈 청년들이 현장 맞춤형 교육을 통해 축산 선진기술을 습득해 앞으로 전라북도 축산업의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현장실습 중심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교육생 자부담 없이 무상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종축시험장은 지난해 청년축산인 교육을 총 2회 운영하여 2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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