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세탁 차량·긴급 구호 등
범농협 차원 비상대책 마련
농업인 일상복귀 맞춤 지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개최된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주관하고, 농업인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사진 가운데)은 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개최된 강원, 경북지역 산불피해 복구지원을 위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주관하고, 농업인 손실 최소화를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결집할 것을 당부했다.

 

[축산경제신문 권민 기자] 농협중앙회가 강원‧경북 지역을 휩쓸고 있는 산불 피해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범농협 차원에서 발빠른 지원에 나섰다. 
농협중앙회는 7일 서울 중구 본관에서 ‘범농협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산불 피해농업인들의 조속한 일상복귀를 위해 맞춤형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과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 지역본부장 등 범농협 구성원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피해 농업인들이 당장 필요로 하는 것들을 중심으로 법인별로 맞춤형 지원키로 했다.
이번 산불은 22년만의 최대 규모로 현재까지도 피해는 계속 확대 중이고, 농업시설과 농자재 피해뿐만 아니라 주택소실로 하루아침에 보금자리를 잃은 농업인이 발생하는 등 농업분야 피해가 막대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와 영농인력 부족으로 가뜩이나 농업환경이 어려운 가운데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발생한 산불피해로 농업인들의 시름이 이루 말할 수 없다”며, 범농협 조직의 모든 역량을 총결집하여 농업인 산불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하루빨리 농업인들과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농협은 지난 4일부터 산불피해에 대응해 재해대책상황실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하였으며, 재해 현장에 급식차량·세탁차량 지원, 농업인 긴급구호키트 및 이재민 생필품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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