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별 최대 3억 원까지 지원
투자 유치 연계 기회 제공
성장단계별 맞춤형 멘토링
해외 진출 1대1 만남 주선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CJ그룹이 유망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씨앗 프로그램’ 2기를 모집한다. 
‘씨앗(CIAT, CJ Innovated and Advanced Tech) 프로그램’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 Feed&Care 등 6개 주요 계열사가 도약기(창업 3~7년)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육성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7월 론칭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한다.
지난해에 이은 이번 2기 공모 분야에서는 ∆푸드&바이오 ∆로지스틱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등 세 가지 영역으로 23개의 협업 주제를 제시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8일까지 K-스타트업 홈페이지 (www.k-startup.go.kr)를 통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의 ‘창업도약패키지-대기업 협업 프로그램’ 모집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선정 기업은 4월 중 발표한다.
최종 10곳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팀당 최대 3억 원의 사업화 지원금과 CJ 계열사와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오는 5월부터 4개월 동안 기술·서비스에 대한 개발 및 검증을 통해 참여기업 성장 단계에 맞춘 멘토링도 함께한다. 이와 동시에 기술 및 비즈니스 세미나와 네트워킹을 지원해 투자 유치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사업성과와 계획을 소개하는 ‘데모데이’에서는 본격적인 투자유치 연계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외 진출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별도 선발된 기업들 대상으로 글로벌 전시회 참관 기회와 함께 해외 진출을 위한 멘토링, 현지 투자사들과의 1대 1 만남 등의 지원도 추진한다.
한편, 지난해에 진행한 ‘씨앗 1기’를 통해 성장성이 검증된 스타트업 10곳을 선정했으며, 오는 4월 ‘데모데이’를 앞두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씨앗 프로그램은 우수 스타트업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할 것”이라며 “유망 기업들이 혁신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CJ Feed&Care는 양돈농장 ICT 통합 서비스 시각화, 양돈농장 빅데이터 분석 및 농장 성적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 총 2가지를 주요 추진과제로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1개의 과제는 스타트업 기업과 함께 4개월 동안 협업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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