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량 낮춘 무항생제 삼겹살 선봬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의 포도먹인 돼지 ‘포크빌’이 최근 현대백화점 정육코너에 입점, 소비자들에게 포크빌의 진가를 선 뵌다.
대충양돈은 최근 현대백화점과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압구정본점을 비롯 무역센터점, 판교점, 더서울현대점 등에서 포크빌 무항생제 1등급 저지방 삼겹살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판매 <사진>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대충양돈은 “생식품류 입점조건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 있는 현대백화점에 돈육을 입점함으로써 ‘포크빌’은 또 다른 차원의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대충양돈의 포도먹인 돼지 ‘포크빌’은 축산물경진대회에서 5년 연속 명품인증 브랜드 대상을 받은 것을 비롯한 소비자모임과 조선·중앙·동아일보 등 언론의 인증까지 받으면서 그 품질과 성가가 알려진 대한민국 최고의 돼지고기 브랜드. 
참여농가 43가구가 철저한 사양관리와 선진 유통을 이룬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들 43명 조합원 중에는 농촌진흥청이 주는 대한민국농업기술 명인 인증을 받은 홍성군의 김건태 농가 등 쟁쟁하고도 우수한 조합원 농가들이 포진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이번 포크빌의 현대백화점 입점과 관련해 “지방함량을 낮추고 최적의 맛을 가진 우리 포크빌이 도시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을 충족시켜 줌으로서 대한민국 양돈 수준을 한단계 엎그레이드 시키고 또 앞장서서 리드 해 나가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양돈기자재와 양돈기술정보제공, HACCP·무항생제 인증 컨설팅, 농가경영분석과 병성감정진단센터 운영 등 다양한 관리시스템을 제공함으로써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춘 차별화된 제품을 공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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