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년도 사업 시작

지육반도체 3분할 로봇.
지육반도체 3분할 로봇.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돼지 도체 발골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 2차년도 사업이 시작된다.

지난달 24일 열린 2차 회의에서 1차년도 연구목표인 돼지지육 반도체 3분할 로봇 개발과 2차년도 목표인 후지발골 로봇개발이 논의된바 있다. 생산효율을 시간당 30마리로 현재 20마리보다 50% 이상 끌어올리고, 잔여육 비율도 최대한 낮추는 게 목표다.

지난해 개발한 3분할 로봇은 1~2개 부분을 개선하는 고도화 과정을 거치고, 후지발골 로봇은 올해 연구개발을 통해 시제품 생산 후 3차년도에 문제점을 개선한다.

김용철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장은 “1차년도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돼 기쁘고, 몇 가지 개선해야 할 점이 있지만 큰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2차년도 후지발골 로봇개발 연구도 성공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지난해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와 4개 업체가 공동으로 ‘돈체 발골 대체 공정 개발을 위한 5G 기반 공정 자동화 로봇 기술개발’의 공동사업자로 선정돼 2021년 4월부터 연구사업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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