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 등 57개 사업 추진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충남도는 최근 올해 재난형 가축질병 발생 방지와 안전한 축산식품 먹을거리 생산을 위해 모두 739억 7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분야별로는 △수의정책 △동물방역 △조류질병 방역 △축산물 위생 등 4대 분야 57개 사업이다.
수의정책 분야의 경우 폐사축 처리비용 지원을 비롯 가축방역 교육 및 워크숍, 공수의 배치, 계룡세계군 문화엑스포 차단방역, 가축전염병 살처분 보상금 지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지원, 수의사회 연수교육 지원 등 10개 사업 91억 800만원이 투입된다.
동물방역 분야에는 악성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약품 지원을 비롯 중·소·대가축 주요질병 예방백신 지원, 소 사육농가 진료비 지원, 축산농가 차단방역 시설 지원, 가축방역 차량 지원, 소 부르셀라 및 결핵병 채혈 보정비 지원,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및 소모성 질환 지원, 공동방제단 운영지원, 구제역 백신 및 백신접종 시술비 지원, 해충 및 기생충구제 지원 등 25개 사업 508억 3000만원을 편성했다.
또 조류 질병 방역분야에 94억 6900만원을 지원, 가금농가 질병관리, 방역인프라 구축, 닭진드기 공동방제, 가금농가 질병관리 컨설팅, GMP컨설팅, 양계농가 훈증소독약, 거점소독시설, 살처분 가축처리장비 지원 등 17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밖에 축산물 위생분야에서는 생산단계 HACCP 컨설팅 지원을 비롯 신규 HACCP 농가 등 시설장비 지원, 도축검사 지원, 명예축산물감시원 운영지원 등 5개 사업 45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한편 충남도 동물 방역당국은 이같은 각종 사업이 본래의 사업목적에 착오 없이 진행되도록 해줄 것을 당부하며 사업 선정 대상자에게 “사업계획에 따라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 부담 비율에 따라 ‘자부담’을 반드시 부담하겠다”는 등 3개항의 사약서를 받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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