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와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부겸 국무총리(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와 이시종 충북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두 번째)가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와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지난 16일 괴산군 야생멧돼지 차단 울타리 및 축산차량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가축전염병 방역수칙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와 이 지사는 멧돼지 차단시설을 살펴보고 거점소독시설로 이동해 축산차량의 소독 상황과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또한, 환경부 차관으로부터 차단울타리 설치상황 등 야생멧돼지 차단대책을 보고받은 후, 충북도 농정국장으로부터는 고병원성 AI 방역상황을 보고받고 가축전염병이 확산되지 않도록 양돈 및 가금농장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북도에는 시군별로 1~3개소씩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모두 2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축전염병의 농장 간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농장·시설 방문 전 축산차량의 세척·소독 실시를 의무화했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경기, 강원지역에서만 발견되던 ASF 감염 야생멧돼지가 충북 지역에서도 잇달아 발견돼 양돈농장에서의 발생이 우려된다”며 빈틈없는 방역조치 주문을 강조했다.
아울러 가금농가들은 철새가 북상을 마치는 3월말까지 농장 내외부와 출입차량 등에 대한 꼼꼼한 소독을 실시해 AI 발생을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시종 지사는 괴산 가축전염병 방역현장 방문에 앞서 이날 오전 제천시 선별진료소 및 재택치료 행정안내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방역 대응상황을 보고 받고, 연일 급증하는 확진자에 대응해 방역의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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