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업 포함 21조9179억 예상
농업전망2022서 밝혀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올해 농업생산액은 지난해보다 3.2% 감소한 52조 2930억 원으로 전망되며 이 가운데 축잠업 생산액은 전년 대비 6.6% 감소한 21조 9170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9~20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 농업전망 2022 품목별 전망을 살펴보면 2022년 한우 사육 마릿수는 가임 암소와 송아지 생산 증가로 2021년 대비 2.4%, 평년 대비 13.0% 증가한 348만 9000마리로 예상된다. 
이력제 기준 2022년에 도축 가능한 18개월령 이상 수소 사육 마릿수는 55만 마리로 2021년 대비 6.3%, 평년 대비 10.7%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경연은 올해 한우 도매가격은 도축 마릿수 증가로 2021년 대비 9.4% 하락한 1만 9100원/kg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 등급판정 마릿수는 모돈 증가에 따른 사육마릿수 증가로 2021년 대비 0.1%, 평년대비 3.2% 증가한 1839만 마리로 전망됐다.   
올해 5월까지 출하 가능한 자돈·육성돈·비육돈 사육은 1078만 마리로 전년대비 2.1%, 평년대비 1.7% 많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2022년 돼지 도매가격은 2021년 대비 6.9% 하락한 4395원/kg으로 전망했다. 
젖소는 사육마릿수와 산유량 감소로 원유 생산량도 감소할 전망이다. 농경연은 올해 원유 생산량은 190만 톤 수준으로 예상했다.  
닭 및 계란은 생산량 회복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된다. 
2022년 일평균 계란 생산량은 산란계 사육 마릿수 증가로 2021년 대비 9.5% 증가한 4592만 개로 예측되면서 계란 생산 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따라서 2022년 계란 산지가격은 생산량 증가로 2021년 대비 30.3%까지 하락한 1252원(특란 10개)으로 전망했다. 
육계도 공급량 증가에 따른 가격 하락이 예상됐다. 생계 가격은 3.5% 하락한 kg당 1372원에서 형성될 전망이다.
오리는 육용오리 증가로 사육 마릿수는 2021년 대비 23.1% 증가한 807만 마리로 예상된다. 오리 생체 3.5kg기준 8299원으로 예상되면서 전년대비 20.7% 가격이 하락할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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