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까지 보급률 30%

<표> 농축산 부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단위 : 만톤)
구분 국내 총배출량 농축산 합계
(총 배출량 대비 비중)
경종
(총 배출량 대비 비중)
축산
(총 배출량 대비 비중)
에너지
(총 배출량 대비 비중)
2018년
배출량
7억2760 2218.7
(3.05%)
1178.4
(1.62%)
940.7
(1.3%)
99.6
(0.14%)
2050년 
배출량
4억3660 1533.8
(2.1%)
882
(1.21%)
635.6
(0.87%)
16.2
(0.02%)
감축률 40% 30.90% 25.20% 32.40% 83.70%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2050 탄소중립 실현 일환으로 저메탄사료 보급률을 2030년까지 30%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가시적인 성과를 위해 이미 개발되어 있는 해외 제품을 수입해 활용한다는 방안을 내놓았다.<표 참조>
농식품부는 “메탄 저감 효과가 있는 사료첨가제는 해외에서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거쳐 판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나서서 DSM社와 카길社 공급 제품을 홍보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UN SDG(sustainable Development Group)와 공동 개발한 DSM社의 3-NOP는 가축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메탄 발생을 저감(△20~30%) 한다. 다양한 실험 및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판매를 준비 중이다. 또 카길社가 최근 네덜란드와 벨기에 판매를 시작한 질산염제는 질소를 공급하면서 메탄 발생을 저감(△10~30%) 시킨다.
이들 제품은 축산물 가격에 비해 비용부담도 크지 않다고도 밝혔다. 해당 제품을 사용할 경우 14~16원/kg(환율 1180원/U$, 1337원/유로 기준) 정도 비용부담이 예상된다. 출하 전 90일(약 3개월)간 사용할 경우 비육우 두당 1만 5120~1만 7280원(12kg/일/두 기준) 수준이다. 이는 비육우 사육비 중 0.16~0.19%(2020년 통계청) 비중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관련 업체 한 관계자는 “해외 업체들이 제공한 자료를 농식품부에서 여과 없이 발표한다”며 “해외에서도 아직 실험단계의 제품들이 대부분임을 유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농식품부는 저메탄사료 원료 국산화를 위해 약용식물과 해조류 등을 활용한 국산 사료첨가제를 2025년까지 개발하고 2026년 이후 보급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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