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 향상·유통 변화·실익증진 초점”

2021년도 임실축협 장학금 전달식 모습,
2021년도 임실축협 장학금 전달식 모습,
임실축협 임직원들이 축산환경개선 활동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실축협 임직원들이 축산환경개선 활동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임실축협(조합장 한득수·사진)은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조합, 조합원을 위해 존재하는 조합’이 올해의 슬로건이다. 조합원의 생산성을 높이고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의 판로확대 및 유통 다변화를 도모해 조합원 실익증진을 이바지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조합원의 복지를 비약적으로 향상 시키는 것은 물론 강화된 CS 교육으로 고객 감동의 금융서비스를 구현해 조합원을 위한 그리고 지역사회의 건전한 육성 발전을 위한 조합으로 탈바꿈하는 한 해가 될 것을 다짐하고 있다.
이를 위한 경영방침을 전문성·경쟁력 강화를 통한 인력 및 사업의 내실화를 추진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수익의 극대화를 꾀한다. 합리적인 예산집행과 절감으로 건전 경영을 달성해 1등급 조합의 위치를 견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사업에 8종 7억6700만 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양돈, 염소, EM, 공동자원화 사업 등 축종별 특성에 부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또 임직원의 조합원 전담제로 모든 조합원과 밀착해 양질의 복합 서비스를 빠짐없이 제공해 소득증대에 기여한다는 것.
임실축협은 번식우 기반의 농가가 많고 우량 송아지 생산기지로 정평이 나 있다. 이 같은 지역 여건에 맞춰 가축시장 스마트플랫폼 구축사업을 완료해 전국에서 찾는 구매자의 접근성을 높여나간다. 또 송아지 친자확인사업의 확대로 혈통의 신뢰도를 높여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한다.     
올해 사업계획 물량은 총 경제사업이 729억5500만 원이다. 신용사업의 상호금융예수금 1379억3200만 원을 예수 받는다. 대출금은 상호금융 1002억5000만 원과 정책자금 367억 원 등 총 1369억5000만 원을 양축농가의 축산자금과 일반 고객의 가계자금으로 지원한다, 보험료는 49억4700만 원을 집금한다.
종합수지는 매출총이익 99억5500만 원을 달성해 판매비와 관리비, 교육지원사업비, 영업외손익 등을 차감하고 당기순이익은 8억1700만 원을 시현해 제적립금과 이용고 및 출자 배당을 실시키로 했다.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소득향상을 위한 교육지원사업비는 총 15억7400만원을 사용한다. 한우 고급육 생산기반 확충사업, 염소지원 협력사업, 유통활성화 지원사업, 방역 치료비를 포함한 양축지도 사업비이다. 또 재해지원 및 교육지원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지원 등 복지지원사업을 지원한다. 
허충회 상임이사는 “조합원의 실익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최근 소값 하락으로 어려운 조합원을 위해 지자체와 협력해서 지원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하고 “신용사업은 고객을 위한 수익센터로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리스크가 작은 태양광 대출을 중점 지원하고 직원과 소통하고 화합해 고객 만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득수 조합장은 “올해의 사업은 ‘조합원 중심, 고객 행복, 미래 지향, 튼튼한 경영, 상생과 협력’을 핵심가치로 추진해 조합원의 복지증진과 축산업 지원사업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하고 “코로나19와 축산물 가격의 변동성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여건에 있으나 호시우보(虎視牛步) 우보만리(牛步萬里)의 자세로 조합원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한발 한발 다가가는 한 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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