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환경보전 기여 공로

김진열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장관상을 수여받고 있다.
김진열 조합장(사진 오른쪽)이 장관상을 수여받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이 경축순환농업정착을 통한 물 환경보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환경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위축협은 환경부 장관상은 가축분뇨의 적정자원화와 경종과 축산이 상생하는 자연순환농업실천으로 환경보전을 통한 국가사회발전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어 수여된 표창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군위축협에서 현재 운영 중인 자연순환농업센터의 역할을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상이라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군위축협 자연순환농업센터는 1993년 비료공장 설립으로 출발하여 현재까지 30년째 자원화사업을 추진해오고 있으며, 2012년 대구·경북 1호 공동자원화센터를 준공하면서 자연순환농업센터로 개명하여 지역에 무상액비 공급사업과 경축순환농업 벼(현토미)재배사업 등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성사업자로 선정되어 제값받는 농업실현과 군위농축산물의 브랜드 가치 상승, 친환경농업의 고장 군위 홍보 등 지역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울러 전국 최초로 4개년(2013년, 2016년, 2020년, 2021년) 퇴비품평회 전국 최우수상 수상, 농림축산식품부평가 액비유통센터 및 공동자원화센터 A등급 평가받는 등 우리나라 자원화사업의 선두사업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군위축협이 2021년 9월 14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과 ‘가축분뇨 고체연료화 실증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 국내 최초 고체연료 실증연구를 통한 가축분뇨 처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개척하는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으며, 현재 활발히 사업추진 중에 있다
한편, 군위축협은 최근 ESG(친환경, 사회적 책임, 투명경영) 경영이 핵심비전과제로 부상한 대기업들의 수요에 발맞춰 GS건설의 환경솔루션팀과 가축분뇨 바이오에너지화사업 및 탄소 중립과제 해소, 수소가스 추출로 녹색환경 조성사업에 이바지하고자 협의 연구 중이다. 
김진열 군위축협 조합장은 “우리 농촌에 자연순환농업 모델을 제시함으로 경종과 축산이 어우러져 함께 잘사는 농촌, 비옥한 토양과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되는 부자 농촌을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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