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코V 2b형 문제 농장
3·4주령 자돈 1회 접종
출하 때까지 방어 가능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녹십자수의약품이 지난해 출시한 ‘써코가드-V’가 인기다.
‘써코가드-V’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b형이 문제되는 농장에서 3~4주령 자돈에 1㎖씩 1회 접종하면 출하시까지 방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옵티팜과의 기술제휴를 통해 VLP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백신이라 할 수 있다. 
VLP(Virus Like Particle) 백신은 바이러스 외피와 동일 구조를 갖고 있으나 유전체를 포함하지 않는다. 
또 녹십자수의약품의 차별화된 정제 과정으로 불순물을 제거해 발열·통증·식불 등 접종반응을 최소화하는 한편, 혈청을 포함하지 않고 자체 개발한 카보풀 부형제를 사용해 높은 안전성도 확보했다. 
아울러 사독백신 대비 높은 항원량으로 체액성·세포매개성 면역을 동시에 유도하는 장점도 있다.
옵티팜이 실시한 야외농장 적용시험에서도 ‘써코가드-V’는 위축돈 발생률과 폐사율, 일당 증체량, 출하일령 등에서 다국적회사의 백신과 동등한 수준의 성적을 나타내 그 효능을 입증했다.
녹십자수의약품 관계자는 “써코가드-V’는 돼지 써코바이러스 2형에 의한 바이러스 배출 및 임상증상 감소에 탁월한 제품”이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농가 수익개선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포장단위는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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