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05명 중 576명
평균 점수는 274점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605명이 응시한 2022년도 수의사국가시험 합격률은 95.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 경기도 안양 소재 안양여자상업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제66회 수의사국가시험'에는 국내 10개 수의과대학 출신자 599명과 외국 대학 출신자 6명 등 원서 접수인원 총 605명이 결시 및 중도 포기 없이 전원 시험을 치렀다.

그 결과 응시생 중 576명이 합격해 전년 대비 2.2% 감소한 95.2%의 합격률을 보였다. 합격자 평균 점수는 274점으로 나타났다.

수의사국가시험은 수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수의학사 학위를 받았거나 6개월 이내에 받을 예정인 사람이 응시할 수 있다. 외국 대학을 졸업한 경우, 수의학사 학위와 그 나라의 수의사 면허를 취득한 사람도 가능하다. 

합격 기준은 기초수의학, 예방수의학, 임상수의학, 수의법규‧축산학 등 총 4과목 350문제 중 총점 60% 이상, 과목별 점수 40% 이상이다.

조백희 검역본부 기획조정과장은 “합격자를 대상으로 1월 중 수의사 면허취득에 관한 결격사유 등을 확인 후, 수의사 면허발급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2월 중순에는 수의사 면허증을 발급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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