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40만톤 육박
시장 니즈 맞춤전략 주효

 

[축산경제신문 한정희 기자] 천하제일사료(대표이사 권천년)가 2021년 마지막을 놀라운 신기록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낙농과 비육우 제품을 포괄하는 축우 사료 판매량이 지난해 12월 3만 9240톤을 달성, 역대 신기록 월 판매량을 기록했다. 
천하제일사료의 축우 사료 판매량 신기록은 하루아침에 달성된 것이 아니다. 시장의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며, 변화하는 시장을 선도했기 때문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낙농용 사료는 지난 2002년 출시한 원샷 제품을 통해 기존의 TMR 일변의 시장에서 국내 조사료 시황에 최적화한 급여프로그램을 제시하며 2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비육우용 사료는 지난 1990년부터 업계 최초로 한우고급육 생산을 위한 전용 제품과 급여프로그램을 선보였고, 한우연구소를 운영하며 한우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한우고급육의 대명사로 자리 매김했다.
천하제일사료에 따르면 그동안 시장을 선도할 수 있었던 배경은 바로 ‘고객’ 중심의 사고와 ‘시장’ 지향적인 마케팅 전략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R&D 기술력은 물론 해외 축산 선진국과의 기술제휴 등을 통해 끊임없이 질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
천하제일사료가 2021년에 실시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성과들에 다시 주목해 보자면, 낙농 스마트팜의 필수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로봇 착유 전용사료 ‘R스트롱’과 한우 어린송아지 전용 TMR 제품인 ‘하모니 키즈’를 출시해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또 고객 성공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어김없이 수많은 성공고객을 양성했고, 전국 곳곳에서 열린 시상식의 주인공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2022년 새로운 해를 맞아 “Break The Frame”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우며, 축우팀은 기존 틀을 깨고 새로운 것에 도전해 또 한 번 판을 뒤흔들 준비를 하고 있다. 
낙농PM 안경철 부장은 ”2022년에는 천하제일사료의 스테디셀러인 원샷 제품이 한층 더 진화한 더원샷 신제품을 출시해 조사료 수급과 생산비 증가로 힘들어하는 목장의 대안이 되도록 하겠다. 낙농 토탈 솔루션 밀크오름 서비스를 런칭해 현장 중심의 컨설팅을 배가시키겠다”고 전했다. 
비육우PM 이덕영 부장은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는 하모니초유 제품은 천하제일사료 조기이유 프로그램의 마지막 퍼즐이다. 이로써 완전체가 된 조기이유 프로그램으로 다시 한번 한우 고급육의 판을 흔들 것이다. 올해는 천하제일사료 만의 차별화된 TMF 제품이 시장에 자리매김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천년 사장은 “축우사료 판매량 신기록은 지난 60여년 동안 국내 축우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매진했던 노력의 결과이다. 고객들의 천하제일사료를 향한 굳건한 신뢰와 깊은 애정과 믿음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지속가능한 농장 경영을 위한 고민과 함께,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고객들의 사랑에 보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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