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생산성 향상 매진”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우리 목우촌은 종합식품회사로서 작년에는 창사이래 최대의 매출과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는 등 자립 경영기반을 마련하였고 1조원 클럽이라는 비전에 한걸음 다가갔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우리 모두 새로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매진해 나가자.”
농협사료 군산바이오 장장에서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 장장으로 지난 1일 부임한 김종철 장장의 일성이다.
김 장장은 구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가공식품사업본부 경인사업소를 비롯해 남부영업소, 대전지점과 본사 육가공영업팀장을 지내는 등 목우촌에서 각 부문의 사업을 두루 경험하며 근무했다. 
김 장장은 “그 당시 거의 20kg에 달하는 무거운 후지를 한 박스라도 더 팔겠다고 1톤 탑차에 싣고 판매를 했다”고 회고하고 “그래도 목우촌 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으로 신명 나게 근무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고 밝혔다.
김 장장은 “목우촌 김제육가공공장장에 부임하면서 우리의 꿈과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3가지를 직원들에게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첫째는 안전의 생활화이다.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불행함은 물론 경영성과가 물거품이 되므로 안전의식 제고와 안전 생활화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인력과 예산을 최우선 순위로 두겠다”고 강조했다. 
“둘째로 경쟁력 제고이다. 목우촌의 경쟁력은 좋은 제품을 싼 가격에 생산해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공급하는 것이다”라며 “클레임 관리를 통한 무결점 생산,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시설개선과 동선 관리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 장장은 “소통과 배려를 위해 노력하겠다. 우리 모두의 것이 되기 위해서는 아집과 독선을 넘어 배려와 소통으로 너는 너 나는 내가 아닌 우리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장장실을 사랑방으로 개방해 누구든 편히 차 한 잔 마실 수 있는 편안한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목우촌 가족 모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철 장장은 경기도 신성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한국방송통신대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가족으로는 이순선 씨와 1남1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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