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호흡기질환 예방 백신
바이러스 전파 완벽 방어
치료비·노동비 절감 효과
2차 감염 낮춰 생산성 ↑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최근 한파가 기승을 부리며 소 호흡기질병 발생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조에티스의 소 호흡기 비강 접종 백신 ‘인포스 3’에 대한 농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 호흡기질병은 육우에 있어 가장 경제적 타격이 큰 질병이고, 낙농에 있어서도 두 번째로 심각한 질병으로 손꼽힌다. 미국의 경우 소 호흡기질병에 따른 연간 손실액만도 연간 10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포스 3’는 비강 내 접종방식으로 소전염성비기관지염(IBR), 파라인플루엔자(PI3), 소합포체성폐렴바이러스(BRSV)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3~9일령과 6~8주령 송아지를 대상으로 소합포체성폐렴바이러스 공격 접종 시험을 실시한 결과 미접종 대조군은 전부 폐사한 반면 인포스3 접종군은 모두 생존했고,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전파도 99.9% 감소했다. 아울러 소전염성비기관지염에 의한 폐병변과 전염성비기관지염 감소에 따른 치료비·노동비 절감과 함께 2차 감염 확률을 낮춰 생산성 향상까지 기대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인포스 3’는 비강접종에 따라 국소면역 자극에 도움은 물론 선천적 면역반응을 자극하는 동시에, 바이러스 최초로 공격 부위 방어에 도움을 주고 면역체계를 강화시켜 이후 질병 감염시 강력한 기억반응을 촉진한다.
어린 송아지에 대한 안전성이 입증된 것도 ‘인포스 3’ 만의 장점이다. ‘인포스 3’는 축사에 막 도착한 고위험군 어린 송아지에 대한 안전성 시험뿐 아니라, 3개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0~8일령 송아지와 이유 송아지, 모든 임신단계의 임신우 등 총 1873마리에 대해 실시한 야외시험에서도 그 안전성을 검증했다.
조에티스 관계자는 “‘인포스 3’로 소 호흡기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