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신뢰도 향상 박차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우유자조금이 리터당 1원 인상한 3원을 거출하면서 자립도를 높인다. 
자조금은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올해 우유자조금사업은 수입 유제품 및 대체 음료 소비 확산에 따른 선제적 홍보 전략 수립, 위기의 학교 우유 급식 활성화 도모, 국산 우유 및 낙농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22년도 우유자조금 사업예산은 농가 거출금 79억 4500만 원, 정부 지원금 51억 원, 이월 예정금 9100만 원을 포함해 총 131억 3600만 원으로 조성되며, 자조금 인상에 따라 조성된 금액은 전액 광고사업으로 활용된다.   

올해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소비 홍보에는 38억 3500만 원, 교육 및 정보제공 사업에는 24억 9100만 원, 조사연구사업에는 9000만 원, 수급 안정 50억 원, 운영비 7억 4700만 원, 기타비용 6800만 원, 예비비 9억 500만 원의 예산이 수립됐다.

이번 인상과 관련해 우유자조금은 “자조금의 자립도를 높여 소비 홍보 활동을 더욱 활발히 해야 한다는 농가들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인상된 자조금은 전액 광고사업으로 활용돼, 광고의 노출빈도를 높여 효과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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