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의견수렴하고 협력 청원
올 한우개량연구소 신축
5월중 한우축제 개최도 계획

김해축협 전직임원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해축협 전직임원 간담회 참석자들이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김점태 기자] 김해축협(조합장 송태영)은 지난달 10일 본점 산들에 프라자에서 전직임원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사업 추진현황을 보고하고 원로 전직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향후 조합 발전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아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태영 조합장을 비롯해 현직임원, 상임이사, 실·본부장 7명과 전직임원 18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송태영 조합장은 “전직임원들의 남다른 조합사랑과 의지로 오늘날 김해축협이 상호금융 물량 1조6300억 원과 상호금융 대출금 750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올리는 선진축협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밝히고 “앞으로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모름지기 전국에서도 으뜸가는 김해축협을 만들어 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조합장은 “이를 위해 전 임직원의 중지를 모아 내걸었던 ‘축산업의 미래가치에 답하다! 희망축산 2030’이란 슬로건에는 희망이 가득한 축산업의 미래를 반드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심어져 있다”면서 “든든한 축산동반자 김해축협이 조합원의 권익과 지역축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축산인의 꿈을 반드시 이뤄갈 수 있도록 더욱 깊은 관심과 사랑으로 전이용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김해축협이 전직임원들에게 설명한 자료에 의하면 김해축협은 2021년도에 율하2지구에 고정자산을 취득, 율아중앙지점을 개점해 금융사업 규모화에 주력하는 한편 축산종합지원실과 동물병원을 신축·이전함으로써 조합원의 편익 극대화는 물론 조합원을 위한 전용 특화공간도 마련했다.
김해축협은 지난 한 해 상호금융예수금 1조6300억 원과 상호금융대출금 7500억 원을 조기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그러면서도 건전대출 규모는 늘리면서 부실대출은 0%대로 관리되어 2년 연속 클린뱅크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마트사업은 계속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2년 연속 1000억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용도축시 이상육 발생에 대한 보상제도를 마련해 조합원의 피해를 최소화함으로써 약정체결 조합원에게는 계통출하 보험과 동일한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김해축협은 축산종합지원실을 통해 가축분뇨 수집운반사업을 실시해 조합원의 가축분뇨처리 문제를 해결하고 송아지 제각사업, 드론을 이용한 조사료 살포사업(110농가 115만 평), 액체질소 탱크설치를 통한 액체질소 공급, 조합원을 위한 문화센터 개설 등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그리고 조합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시행해 축산업의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성장을 거듭해 주목을 끈다.
2022년도에 시행할 대표사업 2가지도 밝혔다. 
먼저 상반기에 한우개량연구소 신축공사를 조기 착공할 계획이다. 관내 우수혈통의 한우 조성을 위한 우량송아지를 생산·공급할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조합 한우브랜드 천하일품의 기반조성과 우수혈통 송아지 공급을 통한 우리 한우산업 발전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
이와 함께 김해축협은 2022년도 5월 중에 두 번째 한우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우축제를 새로운 지역 대표축제로 만들어 김해축협 인지도를 향상 시키고 김해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경남을 넘어 전국적으로 알리는 김해 대표축제로 반드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해축협은 매년 전직임원을 초청해 조합 경영사항을 설명하고 조합을 위해 헌신한 전직임원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진솔하게 조합발전을 위해 중지를 모아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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