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만 원 상당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오리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5일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장애인 복지시설에 350만 원 상당의 오리고기를 기부<사진>했다.
저소득 취약 계층인 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및 농아인 가정이 따뜻하고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도록 서울농아노인회, 남은자장애인자립생활센터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장애인 복지 시설에 제공된 350만 원 상당의 오리고기는 장애인의 겨울철 건강관리에 필요한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동맥 경화를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지켜 무인 전달식 형태로 진행됐으며, 배송을 위한 최소의 인원만 투입됐다.
김만섭 오리자조금관리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립되고,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장애인들에게 작은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리고기와 함께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보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리자조금은 ‘착한 고기, 착한 나눔’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께 감사하고,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도록 군부대, 보육원, 지역아동센터 등에 오리고기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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