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종별 16명 시장 표창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

 

[축산경제신문 한경우 기자] 아산시축산단체협의회(회장 손경찬)는 최근 축산단체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사진>을 갖고 회원 상호간 협동의식과 단결을 견고히 다졌다.
지난 1일 아산 터미널웨딩홀에서 축산인 및 가족과 축산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아산지역 축산업 발전에 헌신해온 △장동순 축산인(산란계) △김진태(종계) △김춘자(육계) △구본식(양봉) △이춘근(양돈) △임승희(낙농) △조민규(한우) 등 축종별 16명의 축산인 및 축산관계자가 아산시장 표창 등을 수상,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상식에서는 오세현 아산시장을 비롯 장재만 의장(아산시의회) 및 의회의원과 천해수 아산축협장등 축산관계자가 참석, 성황을 이뤘다.
정부당국의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엄격히 준수하며 진행된 이날 워크숍은 식전 행사로 난타가 공연되었으며 아산농업기술센터 최준근 직원으로부터 농기계 활용 및 안전교육이 강의됐다. 이어 축산인의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강연과 초청 가수의 공연 등이 연출, 코로나19에 따른 어려움 속에서도 양축현장을 지켜오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로 격려하며 축산인간 친선을 도모했다.  
손경찬 협의회장은 “코로나와 늦은 장마로 농민을 아프게 했던 한해를 마무리해야 할 때가 된 것 같아 축산농가의 위축된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코로나 정국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국민의 단백질 공급원인 축산업이 지속되어야하며 이를 위해 8개 단체협의회의 각 축종별 축산인이 하나가 되는데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세현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최근 축산은 재난형 가축전염병과 악취 등 환경 문제와 관련해 또 다른 과제를 주고 있다”며 “농장악취를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축산업 구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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