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충주시 AI·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충주시 AI·ASF 방역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윤태진 기자] 충북도는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난달 25일 충주시 AI·ASF 방역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충주시에는 지난달 19일 단양 대잠리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 폐사체 ASF 검출지점과 8.3㎞ 떨어진 곳에 양돈농가 1호가 소재해 있다. 
또한 지난 2~3월 동안 고병원성 AI가 3차례 발생한 이후 추가 발생은 없으나, 음성군 1차 메추리 발생농장과 10㎞ 경계에 거의 맞닿아 있고, 지난달 4일 충주시에 서식 중인 철새 분변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비록 저병원성이긴 하나 H5N3형 AI 항원이 검출돼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 장관은 이날 충주시의 AI·ASF 방역대응상황을 점검하고 대표적인 소류지인 월상늪지를 방문해 인근도로 및 주변농가 진입로 등에 대한 소독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야생조류로부터 가금농장으로 바이러스가 유입되지 않도록 철새서식지 주변에 대한 소독을 철저히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는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함께해 충북도 방역대책을 설명했으며, 양돈 및 가금관련 종사자에게 최근 도에서 고병원성 AI와 야생멧돼지 ASF가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만큼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가축방역 관련 행정명령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하고 양돈농가 8대 방역시설을 조기에 설치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