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총 2856마리 출하
1+이상 출현율이 58.3%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5일 열린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혜진 기자]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대상에 한돈 김영진 농가와 한우 김대중 농가가 선정됐다.   
축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훈에 해당하는 대통령상의 경우 생산 규모가 큰 한우와 한돈이 격년제로 수상하는데, 올해 영예의 대통령상은 한돈 부문 김영진 농가가 수상하게 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김영진 농가가 출하한 한돈은 연간 총 2856마리로, 출하체중 86kg 등지방두께 21.3mm의 균일한 품질을 보였으며 1+등급 이상 출현율 58.3%를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국무총리상을 수상한 한우 부문의 김대중 농가는 1년 동안 30마리를 출하해 1+등급 이상 출현율이 96.7%로 전국 평균보다 32%p 높았다. 또 A등급 출현율도 76.7%로 전국 평균보다 51.4%p 높게 나타나 육량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보였다고 축평원은 설명했다, 사육개월령 또한 27.4개월로 전국 평균보다 2.9개월 단축 출하해 온실가스 저감 및 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받았다. 
장승진 원장은 “코로나19와 가축 질병 등으로 축산업이 어려운 상황임에도 좋은 결과를 거두신 수상자분들을 보며 농가 전문성이 날로 높아지는 것을 실감한다”라면서 “앞으로도 축평원은 국내산 축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사례 및 노하우 전파와 우수 축산물 생산기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25일 본원 세종홀에서 제 19회 전국출산물품질평가대상 시상식을 열고 수상 농가에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 
제19회 전국축산물품질평가대상 수상농가는 다음과 같다. □대상 <대통령상> △한돈 김영진 <국무총리상> △한우 김대중 □최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한우 신승일·이미숙 △육우 김을종 △한돈 최영정 △계란 유재흥 □우수상(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육우 서창범  △한돈 김덕수 △계란 김태용 □특별상(협회장상) △한우 안준해  △한우육량 김정수 △육우 박수기 △한돈 김지호 △계란 이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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