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고명진 주임(가운데)에게 권미자 장수경찰서장(오른쪽)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임채정 무진장축협 장수지점장.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고명진 주임(가운데)에게 권미자 장수경찰서장(오른쪽)이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왼쪽은 임채정 무진장축협 장수지점장.

 

[축산경제신문 신태호 기자]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 장수지점(지점장 임채정) 고명진 주임의 기지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해 장수경찰서(서장 권미자)로부터 11일 감사장과 포상금을 받았다.
지난 5일 11시 30분쯤 1800여만 원을 인출해 달라는 고령층 고객(여·만79세)이 안절부절못한 모습이었다. 
이에 권 주임은 상담실로 안내해 대화해본 결과 딸이 사채 빚 때문에 감금되어 있으니 빨리 현금으로 찾아 보내 달라는 내용이었다. 
이에 보이스피싱에 의해 돈을 인출 하려는 것을 직감하고 인출을 지연시키고 신속히 112에 신고해 피해를 예방했다.
송제근 조합장은 “직원의 기지로 고객의 소중한 자산을 지켜주게 되어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예방 홍보와 정기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권미자 경찰서장은 “이 같은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해 홍보와 금융기관 협력 간담회 등을 지속해서 개최하겠다”라고 말하고 “고액 인출 고객의 평소와 다른 행동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해 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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