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원 분산·보존 위해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제주흑우’ 씨가축 2마리가 지난 12일 육지에 첫 발을 내딛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유전자원의 안전한 보존을 위해 경남 함양 소재 가축유전자원센터에 제주흑우를 분산·보존키로 했다. 이를 위해 가축유전자원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진흥원의 협조를 받아 처음으로 제주흑우 생축을 내륙으로 이송‧보존하게 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역 고유 재래가축인 제주흑우를 육성‧보존하기 위해 도외 반출을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 이번 제주흑우의 반출은 생축의 안전한 보존과 유전자원 동결 기술 고도화 연구를 위해 분산·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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