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출시장 증가 기대

 

[축산경제신문 김기슬 기자] 우진비앤지가 최근 툴라스로마이신 주사제 ‘엑스티’의 카자흐스탄 등록 허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엑스티’는 우수한 툴라스로마이신 원료를 공급받아 KVGMP(동물용의약품우수제조관리) 기준에 따라 생산된다. 지난해 8월 국내 출시 이후 돼지와 소의 호흡기질병 치료에 뛰어난 효과를 인정받아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
호흡기 질환은 환절기에 급격한 기온 변화와 함께 발생해 돼지와 소에서 생산성을 저하시킨다. 돼지의 경우 엑스티를 하위체중 25% 개체에 이유시, 30일령, 육성사 이동시 주사할 경우 폐사율을 낮추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송아지의 경우 입식 시 엑스티를 40kg당 1㎖ 주사하면 스트레스 시기의 호흡기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우진비앤지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라 그간 정체돼있던 해외 수출시장의 증가가 기대된다”라며 “카자흐스탄의 등록 허가를 시작으로 활발한 수출길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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