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윤리경영 적극 실천한 선도 농협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선도 농협으로 최종 선정돼 ‘2021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선도 농협으로 최종 선정돼 ‘2021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축산경제신문 박찬용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10일 농협중앙회 11월 정례조회에서 평소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선도 농협으로 최종 선정돼 ‘2021년 농축협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전국 1118개 농축협 후보 중 현지실사와 1차 심사위원회를 거쳐 6개 농축협 중 한 곳으로 선정된 가운데 지난 10월 최종 PT 발표를 포함한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종적으로 2021년 윤리경영대상 최우수 농협으로 선정됐다.
이상용 조합장은 2015년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에 취임하면서 지속 가능 축산업을 위한 윤리경영의 다방면화’를 비전으로 삼고, 평소 윤리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왔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윤리경영활동을 경제적 책임, 법적 책임, 윤리적 책임, 상생적 책임 총 4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윤리경영을 실천해 왔다. 
이를 대표하는 활동으로는 ‘가축재해보험 가입 지원 사업’, ‘청렴계약제 적극 도입’, ‘정기 한돈 나눔 사업’, ‘축산인 생애주기별 지원 사업’ 등의 활동들이 있었으며, 심사위원회에서 이 활동들 모두가 고루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소규모 대구·경북지역 돼지고기 소비촉진행사를 한데 모아 미나리와 삼겹살을 주제로 한 도농상생 ‘미삼페스티벌’특색사업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최종 심사위원회에서는 이러한 대규모 지역행사 개최의 성공을 통해 농협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고, 나아가 대구 지역민과 유대감을 강화하는 윤리 경영활동 성과를 이뤘다고 인정받아, 이번 정례조회에서 윤리경영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가능한 청정축산으로 갈 수 있는 원동력은 오직 윤리경영뿐이란 생각으로, 우리 농협이 꾸준히 윤리 경영활동들을 펼쳐온 것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은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 조합장은 “앞으로도 농협이란 이름의 무게감을 알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정도·윤리 경영 실천을 통해 ‘함께하는 100년 농협’ 구현에 우리 대구경북양돈농협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축협 윤리경영대상’은 농축협 윤리경영 적극 실천을 위한 동기 부여와 선도 농축협의 위상을 강화하고, 윤리경영 추진성과를 공유하여 벤치마킹할 롤모델을 제시한다는 목적 아래, 농협중앙회에서 2017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다. 
전국 1118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여러 후보를 선정하여, 현지실사와 본선 후보 선정 1차 심사위원회, 그리고 최종 PT 발표를 통해 최종 심사위원회를 거쳐 선정되며, 최종 대상 1개소, 최우수 2개소, 우수상 3개소가 선정된다.     

저작권자 © 축산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