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개 조공법인 대상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강원도 12개 시·군과 6개 축협, 1600여 개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 강원한우브랜드 운영주체인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강원한우)이 ‘2020년 조합공동사업법인 종합경영평가 결과’ 종합 1등으로 선정됐다.
지난 15일 농식품부는 강원한우를 포함한 100개 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경영실적 평가를 발표했다. 평가는 원예 42개, RPC 41개, 축산 7개, 가공 5개, 통합 5개의 조공법인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각 법인의 사업실적 및 재무상태와 손익을 분석해 사업 지속가능성, 안정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생산성, 규모화 등 7개 지표를 기준으로 선정했다.
강원한우는 지난 2016년 7월 출범 이후 강원 영동·영서를 아우르는 광역브랜드로 성장해왔으며 직영육가공장 설립, 대형마트 입점 등 수익사업 확대를 강조해 수익성, 성장성, 규모화 등의 부문에서 크게 우수한 성적을 달성했다.
특히 2019년 농식품부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축산물브랜드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데 이어 연매출 1000억 원 달성, 금번 종합경영평가 1등 선정까지 출범 5년 만에 큰 성장을 이뤄내며 강원도 대표 한우브랜드로서 나아가고 있다.
김천일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사진>는 “전 직원이 강원한우브랜드와 법인의 발전을 위한 목표를 갖고 각종 사업에 매진해 이뤄낸 뿌듯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법인의 수익창출 및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추진을 통해 조합공동사업법인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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