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축협한우

홍콩 시티슈퍼에서 횡성축협한우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홍콩 시티슈퍼에서 횡성축협한우 축제를 실시하고 있다.

 

[축산경제신문 이동채 기자] 횡성축협이 홍콩의 최고급 푸드마켓 시티슈퍼에서 ‘횡성축협한우 한우축제 행사’를 실시했다. 시티슈퍼는 홍콩, 상해, 대만 등에 슈퍼와 식당 등 40여 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국제적인 회사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횡성한우축제를 기념해 홍콩의 시티슈퍼 4곳에서 ‘횡성축협한우 한우축제’란 이름으로 지난 1일부터 7일간 진행했다. 특히 홍콩 인기 요리프로 ‘쿡 전쟁’, ‘빅시티샵’ 등에 출연한 ‘이위강’ 쉐프가 ‘한우 크루아상 크림 식초 파 소스’를 선보여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횡성축협한우는 홍콩 시위와 코로나 상황에서도 꾸준하게 수출을 이어오고 있고 11월 주문량만 8만 불을 넘길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오는 2022년에는 홍콩수출 100만 불을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엄경익 조합장은 “시티수퍼 대만, 상해점에서도 횡성축협한우를 팔길 희망하지만 검역 협정이 이뤄지지 않아 아쉬운 상황”이라고 밝히며 “하루빨리 검역 협상이 진행돼 전 세계에 우리 횡성축협한우를 알리고 싶다”며 횡성축협한우 세계화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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