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축산과학원, ‘케토시스’ 새 치료법 개발
국립축산과학원, ‘케토시스’ 새 치료법 개발
  • 이국열 기자
  • 승인 2021.11.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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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출원 기술이전 완료

[축산경제신문 이국열 기자]

젖소 주요 질병인 ‘케토시스’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국립축산과학원이 개발한 새로운 치료방법은 카르니틴, 비타민 B, 비타민 E, 셀레늄, 글리세린을 1일 1회 4일간 투여해 간 기능을 개선시키고 대사를 활성화시킨다.

케토시스에 걸린 개체에 치료법을 적용한 결과, 치료 직후에는 케톤체가 63.4% 줄었으며 치료 3일 후에는 약 78.7%까지 줄었다.

케톤체의 원인이 되는 비에스테르지방산(NEFA)도 치료 3일 후 49% 감소했다.

혈당과 우유생산량은 치료 직후 각각 48%, 31% 증가해 케토시스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치료 3일 후에도 우유생산량이 43%까지 늘어나 치료 효과가 지속됨을 확인했다.

이번 치료방법은 특허출원과 기술이전을 완료했으며. 관련 임상결과는 국제학술지인 ‘수의학 프런티어스(frontiers in veterinary science)’에 게재됐다.

한만희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낙농과장은 “이번에 개발한 케토시스 치료 방법은 영양제와 사료첨가제를 이용했기 때문에 언제든지 손쉽게 적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 현장 보급을 확대해 낙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케토시스는 주로 분만 초기 젖소의 혈액 내 케톤체가 증가해 과도하게 축적되면서 발생하는 영양대사성 질병이다. 젖소가 이 병에 걸리면 식욕감퇴, 체중 또는 유량 감소 증세가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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